내가 한때 모래 위에 글을 썼고 혼들을 위한 용서를 선포했던 것처럼, 오늘 나는 구속의 은총을 얻을 시간이 아직 남아 있음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서, 다시 빛과 피, 초월과 자비로 글을 쓴다.
죄를 지어온 자들과, 믿지 않아온 자들과, 그들의 형제자매들을 미워해온 자들과, 그들 자신들을 미워해온 자들과, 두려움과, 의심과 원한을 심어온 자들은, 내게 오너라.
나의 경로에서 벗어나고, 나의 평화를 알지 못해온 자들은, 회개하는 마음으로, 내게 오너라.
부끄러움과, 두려움이나 분노 때문에, 나의 눈들을 들여다볼 수 없는 자들은, 내게 오너라.
내가 계속 너희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기도하며 내게로 오너라. 나의 목소리는 스스로 여전히 들려지도록 만든다, 내가 목마르기 때문이다. 나는 혼들에 대해 더욱 목마르다.
세상이 사랑으로부터 스스로를 분리시킬수록, 내 옆구리와 가슴의 상처는 더욱 벌어진다, 이것이 자비의 문이고, 하느님의 허락으로 죄에 짓눌렸고, 나의 자비로운 사랑의 흐름을 바꾸어 받아들였던 혼에 의해 찢겨졌고 벌어졌던 문이기 때문이다. 이것이 내가 너에게 주는 것이다.
지금은 비록 정의의 샘이 혼들과 세상을 위해 열려 있지만, 여전히 자비의 시간이다. 각자는 그들이 그들 자신들을 위해서 찾는 것에 따라, 그들의 마음의 깊은 경향에 따라 물을 마실 것이다.
너희가 나를 만나기 위해 오고 마실 것을 나에게 주기 위해 오는 너희를 마냥 기다리는 것처럼, 나는 생명수의 샘과, 자비의 샘 앞에 앉아 있는 중이다. 나는 여전히 목마르다.
너희의 스승이시며 주님이신,
그리스도 예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