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자녀들아:
일치된 가족은 하느님의 가장 귀중한 선물이다. 가족은 영원하신 아버지의 프로젝트의 근원적 보물이다.
여러 시대들과 다양한 인류사회들을 통해서, 가정의 영적 원형이 존재하여왔다, 그 결과, 가정의 구성원들 사이에서의 연합으로, 각 가정이 갖고 있는 고유하고도 자연스러운 덕이 표현되는 것이다.
하느님께서 보기에, 각 가정에게는 삶의 목적이 있다. 각 가정은 달성하고 구체화하기 위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가정의 영적 목적의 구체화는 개별적으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가정은 이해와, 관용과 사랑의 지속적인 실행으로, 무엇보다도 모든 것들을 넘어, 가정의 구성원 각자가 명백해야 하는 영적 은사의 표현을 허용할 것이다.
다른 시대에, 나자렛의 성가정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하느님의 선물이 가정을 통해서 궁핍한 사람들에 대한 자선과 봉사와 도움으로 반영되었고, 새로운 가정들이 형성될 수 있도록 내적인 문들을 열었으며, 하느님의 계획에 대한 기초 단위가 확대될 수 있었고, 가정들의 집단을 형성했던 혼들은 나사렛의 성가정이 한때 달성했던 것과 동일한 덕행들에 도달할 수 있었다.
오늘날, 예수님과, 마리아님과 요셉 성인님의 성심들은, 다시 한 번 예수님의 탄생에 잉태되었던 동일한 충동을 내적으로 또한 영적으로 발산하여, 가정들이 그들의 영적 목적의 피난처와 보호 아래 있을 수 있도록 하고, 오늘날 이 시대의 모든 위협으로 인해 순교되고 박해받는 세계의 가정들이, 형성된 모든 가정에 고유하고 근본적으로 있는, 가정의 원형을 표현해 나갈 수 있다.
그러므로, 12월 이 달에, 전 세계의 가정들을 위한 9일 기도는, 가정이 새로운 인류의 중심이며 가정들을 통해 아버지의 뜻의 실현가능성을 상기시켜 준다.
나는 가정들을 위해 매일 기도한다.
나는 나의 부름에 응답해준 너희에게 감사한다!
너희를 축복하시는 분,
너희의 어머니이신, 동정녀 마리아, 평화의 장미